탈모 체크리스트1. 머리카락이 점점 얇아지는 것 같나요?
2. 머리를 감을 때 평소보다 많이 빠지는 것 같나요?
(하루에 50~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3. 가볍게 머리카락을 당겼을 때 3개 이상 빠지는 것 같나요?4. 파마나 염색을 자주 하는 편인가요?
5.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가요?
6. 가족 중에 탈모가 있는 사람이 있나요?
위의 체크리스트에서 2개 이상 해당되는 경우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기에 탈모가 의심된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민감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바로 탈모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저도 최근에 머리카락 빠지는 양이 늘어 탈모가 걱정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머리카락 굵기도 얇은 편이고, 숱도 많지 않아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면 금방 티가 나는데요.
지금부터라도 관리해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을지 알아본 내용을 같이 공유드리겠습니다.
1. 탈모의 정의와 원인
탈모는 머리카락의 비정상적인 손실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몇 가닥의 머리카락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지만, 탈모는 이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을 말합니다. 탈모가 진행되면 이마가 M자라인으로 벗겨지며 정수리의 머리숱이 적어지는데, 말기에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힘이 없어지게 됩니다. 탈모는 우리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그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 유전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유전'입니다. 유전적인 원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중요한 인자로 작용합니다. 이 두 가지 요인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탈모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여성 탈모 환자 중 일부도 이와 같은 경로로 발생합니다.
# 질환 및 생활습관
털에 대한 면역 거부 반응으로 인해 털이 빠지는 자가 면역 질환을 원형 탈모증이라고 하며, 내분비 질환, 영양 결핍, 약물 사용, 출산, 수술 등의 질환에 의해서도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 천식,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 습관으로 생기는 병과 과음, 흡연, 심한 다이어트도 모근과 모발에 충분한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해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하고 쌓이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관을 수축시키고 두피를 긴장 상태로 만듭니다. 이때 모근에 충분한 영양 공급이 되지 못하면 모발 일부가 생장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탈락하여 휴지기 상태로 전환되면서 탈모를 일으킵니다.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그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탈모의 진단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초기 증상을 인식하고 빠르게 조치한다면 탈모를 완화하거나 예방할 수 있으니 자가진단으로 증상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대처해서 탈모 진행속도를 늦춰봅시다!
# 탈모 자가진단법
탈모 자가진단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우선 앞머리 헤어라인의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이전과 비교해 양쪽 끝의 헤어라인이 후퇴하고 있다면 유전성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 머리 뒷부분 (후두부) 모발을 한쪽 손으로 잡고, 다른 한쪽 손으로는 정수리 모발을 잡아 두께감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여성에서 정수리 쪽 보다 앞머리 가르마선이 점점 넓어지는 양상을 보일 때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의료적 탈모검사
탈모를 검사하는 방법은 두피 생검 및 모발 당김 검사, 모발 분석, 혈액검사, 삼두근 검사 등이 있습니다. 보통 두피를 100배까지 확대해 주는 확대경 (dermoscopy 혹은 trichoscopy라고도 부름) 등의 첨단 장비 등을 사용해서 탈모 패턴을 시각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해 탈모 유형을 확인하고 진단하게 됩니다.
# 의사의 진단
의사는 먼저 환자의 증상들과 병력에 대해 묻고 난 후에 신체검사를 합니다. 의사는 보통 병력 및 신체검사 중에 발견한 결과를 통해 탈모의 원인을 파악하며 필요한 검사도 이를 바탕으로 결정합니다.
3. 탈모증상관리와 예방법
그럼 탈모관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전에 탈모가 진행되지 않게 미리 예방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 생활 습관 개선 방법
1. 잘못된 샴푸 방법: 너무 많은 양의 샴푸는 두피 건강에 해로우니 본인의 머리숱에 맞는 적절 양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2. 잘못된 건조 방법: 머리를 말릴 때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은 두피의 온도를 높이고 모낭에 자극을 줍니다.
3. 오랫동안 유지한 가르마: 가르마를 탄 부분의 두피가 자외선에 노출되고 약해져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아침에 머리 감기: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의 좋은 유분이 씻겨 자외선에 두피가 상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5. 불균형한 영양섭취: 바쁜 일상에 끼니를 대충 때우는 것은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6. 음주와 흡연: 술을 마시면 몸의 열이 올라간다.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두피의 열도 함께 올려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 탈모 예방에 좋은 음식
1. 물: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어 탈모 예방에 좋습니다.
2. 녹차: 녹차 속 폴리페놀은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고 두피 세포의 성장을 돕습니다.
3. 현미: 현미에 함유된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은 모발의 영양 공급원으로 좋습니다.
4. 검은콩: 검은콩에는 모발 성장의 필수 성분인 시스테인과 아미노산도 풍부해 모발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검은깨: 검은깨에 들어 있는 지질 성분이 혈관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며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과 아미노산, 철분, 비타민 B1, B2가 풍부해 모발 건강에 좋습니다.
6. 호두: 호두에는 비타민 B1, E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돕고 질 좋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7. 달걀노른자: 달걀노른자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B군에 속하는 비오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지방과 단백질의 정상적 신진대사에 필수적인 물질로,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고, 흰머리를 방지해 줍니다.
8. 마늘: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란 성분은 신진대사를 높이고 면역력을 높일 뿐 아니라 혈전 발생을 방지하고 두피의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9. 다시마: 머리카락의 주성분 형성을 돕는 비타민 A와 손상된 머리카락을 재생시키는 비타민 D, 머리의 혈액 순환을 돕는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탈모 예방과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상으로 탈모의 증상과 원인, 진단 그리고 증상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방법과 챙겨 먹으면 좋을 영양소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정보가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